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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제품 개발팀을 작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사장 Jeff Bezos는 아마존의 주요 기능들이 라지 피자 두 판이면 충분할 정도의 작은 팀으로 개발되었음을 지적했다. (출처 - http://dotty.org/2698793)
KEEP PRODUCT DEVELOPMENT TEAMS SMALL
That forces you to break up projects in to doable, measurable chunks. Now most of Amazon’s new features and services come from employee teams that can be fed on two large pizzas.
매우 맞는 말이다. 소프트웨어 공학의 바이블격인 The Mythical Man-Month에서도 잘 지적했듯이 팀이 커지면 커질수록 높아지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으로 인해 효율은 더욱 떨어질 뿐이다. 10명이 12개월에 해야 할 일을 20명을 투입한다고 해서 6개월에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항상 겪게 되는 문제가 일의 양과 사람 수 간의 함수 관계이다. 시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뻔히 보이는 데 우리 회사의 개발 진도는 느리기만 해 보일 때가 있다. 사람만 몇 명 더 늘리면 시장이 원하는 것을 빨리 출시하는 게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는 당신의 착각이고 유혹의 함정일 뿐이다. 사람을 늘린다고 해서 일의 진도가 빨라지지는 않는다.
개발 진도가 느려서 사람을 더 투입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면 거꾸로 일을 줄여서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라. 불필요한 기능이나 쓸데없는 잡일로 개발 팀의 리소스가 줄줄이 새어 나가고 있는 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사실 팀을 작게 꾸린다는 것은 그 팀에서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매우 한정적임을 각오한다는 말이다. 개발 팀의 리소스가 매우 적다는 점을 회사 구성원들이 깨닫게 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전략을 세우게 마련이다. 그게 일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일을 줄이기가 힘든가? 그런데도 개발 진도는 나가지 않는가? 그렇다면 개발자 한 두 명을 더 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춰야 한다. 한 두 명의 개발자가 투입되었는데도 개발 진도가 빨라지지 않았다면 그 사업은 포기해야 한다. 그 일은 절대로 현재의 팀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그것은 이미 회사가 능력 밖의 일을 하고 있다는 좋지 않은 신호일 뿐이다.

